"하늘색 마법사/1장: 마법사와 온천마을/02화"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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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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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비명이 울리며 쓰러지는 덥수룩한 두목을 바라며서 소라는,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변에는 라이트닝<sup>전격</sup>으로 전신이 그을린 상태인 도적들이 여기 저기에 쓰러져 있지만 그대로 둘 수도 없다. 잠시있으면 의식이 돌아올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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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이런 무리는 가능한한 퇴치하여 국가의 치안조직에 넘기는게 모험자의 의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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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녀석들을 묶을 만한 것도 없고…… 어쩔까? 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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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가 묻자 빨간 머리카락의 소녀는 잠시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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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온천 마을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달려서 경비대에 알리러 가도 괜찮겠습니다만 아가님들의 옆을 떨어질 수는 없고 그렇다 해서 아가님들에게 그런 일은 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이 남자들의 손발의 힘줄을 잘라 움직일 수 없게 두고나서 셋이서 마을에 가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나서 경비대한테 여기에 오라고 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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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진지한 눈으로 제안하는 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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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도적들이 너무 애처롭다고 소라가 살짝 꺼려하자 덥수룩 두목을 쓰러트리고 통쾌해진 마리나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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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달려와도 괜찮아. 바로 숨을 나갈 수 있고 그리고 나서 탁트인 평지가 이어지니까 위험하지 않아. 내가 돌아올 때까지 눈 뜨는 놈이 나와도 그때에 언니가 라이트닝<sup>전격</sup>을 흘려서 기절시키면 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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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양쪽 다 무서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기에 소라는 숨을 뱉으며 자기가 불러 오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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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하니 고민할 필요 따위는 없었는데'

2019년 1월 29일 (화) 10:08 판

마도, 그것은 문자 그대로 마를 이끄는 능력을 말한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마력을 다루는 기술이다.

마력이란 사람만이 아니라 세상 온갖 생물이나 식물 극히 미량이지만 길가에 있는 조약도에도 있다. 그야말로 이 세계를 구성하는 삼라만상을 형태를 이루는 중요한 에너지이며 생명력이라고 달리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마력이 완전히 고갈되면 생물은 죽지만 생존본능으로서 무의식적으로 리미트가 걸려있기 때문에 설령 본인이 마력을 다 사용했다고 생각해도 정말로 죽어버리는 경우 우선 없지만.

이야기를 돌려 마도에 대해서 말하지만 애초 시작은 3천년보다 옛적을 거슬러 어느 소수민족이 개발했다고 전해진다. 그들은 원래 마력을 특출나게 잘 감지하는 민족이었지만 그건 세계와 동조하는 기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 동시에 그 신기한 에너기가 자신들을 포함한 세계를 순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시공이란 개념조차 없는 세계를 순환하는 거대한 물결. 그것을 그들은 '위대한 흐름'이라 부르며 어떤 의미로 당연한 결과로 그들은 마력을 이용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개인차는 있다하여 훈련의 결과로 세계과 동조했을 때 방출된 마력을 인식하여 다룰 수 있다는 걸 아는 그들은, 어떤 경위인지는 해명되어 있지 않지만, 그 마력을 사용하여 문양을 그려 자연의 힘을 구현화하는 술을 찾아냈다. 이건 이후 인류의 역사에 크고 다양한 영향을 주는 사건이었다.

그들이 발견한 문양은 현재에서는 마법문이라 불려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세계규칙의 설계서이며 그것을 구사하는 것으로 4대원소인 불, 바람, 흙, 물에서 시작하는 힘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기에 마도란, 세계라는 시스템에 액세스동조하여 마력을 이용하여 마도문이라는 프로그램을 입력하여 자신의 의사와 이미지에 따라 출력하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도라는 힘을 손에 넣은 그들은 당초에는 생활의 수단으로서 혹은 자신들의 몸을 지키기 위해 사용했지만 이윽고 그 중에서 야망을 가진 자들이 출현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었겠지.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마도를 무기로서 이용하여 차례차례대로 다른 민족을 제압하여 지배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샌가 작은 일부 민족이었던 그들은 거대한 국가를 형성하게 되어 전세계를 통일하기 까지 이르렀다. 이것이 후일에 말하는 고대마법제국이다. 이 거대국은 긴 시간 동안 조금씩 마도를 개발, 발전시켜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해가며 영광을 이륙한 그들의 통치는 천년 이상이나 계속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마법제국은 멸망하고 마도사에게 있어 긴 수난의 시대가 이어졌지만 결코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힘이 사라지는 일은 없고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마도와 마도기술은 사람의 생활과 떨어트릴 수 없는 것이 되었고 한 때는 저하된 마도사의 지위도 크게 향상되어 때에 따라서는 국가 운명 또한 좌우할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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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윽!?"

기묘한 비명이 울리며 쓰러지는 덥수룩한 두목을 바라며서 소라는,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변에는 라이트닝전격으로 전신이 그을린 상태인 도적들이 여기 저기에 쓰러져 있지만 그대로 둘 수도 없다. 잠시있으면 의식이 돌아올 터이다.

거기다 이런 무리는 가능한한 퇴치하여 국가의 치안조직에 넘기는게 모험자의 의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녀석들을 묶을 만한 것도 없고…… 어쩔까? 아이라"

소라가 묻자 빨간 머리카락의 소녀는 잠시 고민하다,

"그렇네요. 온천 마을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달려서 경비대에 알리러 가도 괜찮겠습니다만 아가님들의 옆을 떨어질 수는 없고 그렇다 해서 아가님들에게 그런 일은 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이 남자들의 손발의 힘줄을 잘라 움직일 수 없게 두고나서 셋이서 마을에 가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나서 경비대한테 여기에 오라고 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꽤나 진지한 눈으로 제안하는 아이라.

아무리 그래도 도적들이 너무 애처롭다고 소라가 살짝 꺼려하자 덥수룩 두목을 쓰러트리고 통쾌해진 마리나가 돌아왔다.

"내가 혼자 달려와도 괜찮아. 바로 숨을 나갈 수 있고 그리고 나서 탁트인 평지가 이어지니까 위험하지 않아. 내가 돌아올 때까지 눈 뜨는 놈이 나와도 그때에 언니가 라이트닝전격을 흘려서 기절시키면 될테고"

라며 양쪽 다 무서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기에 소라는 숨을 뱉으며 자기가 불러 오겠다고 생각했다.

'잘 생각하니 고민할 필요 따위는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