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화 아씨와 나와 입학날… 밤 전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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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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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없는 말에 상청받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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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없는 말에 상처받을 정도로.
 
아씨가 말하신 대로구나.
 
아씨가 말하신 대로구나.
 
실없는 말은 이렇게 덧없이 퍼지는 것인가.
 
실없는 말은 이렇게 덧없이 퍼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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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호불호가 심하면 어떻하지.
 
의외로 호불호가 심하면 어떻하지.
 
레오하르님은 설탕이 싫다고 말했으니까 무난하게 피클 뺀 햄버거 샌드위치로 할까.
 
레오하르님은 설탕이 싫다고 말했으니까 무난하게 피클 뺀 햄버거 샌드위치로 할까.
햄버거는 귀찮네, 샌드위치… 속은 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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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는 귀찮네, 샌드위치… 속은 뭘로 할까.
 
아씨는 과일을 좋아한다만 역시 사내녀석들에게 생크림 과일 샌드위치는 부족하겠지…
 
아씨는 과일을 좋아한다만 역시 사내녀석들에게 생크림 과일 샌드위치는 부족하겠지…
 
생크림은 레오하르님이 싫어하는 설탕이 잔뜩 들어가 있고.
 
생크림은 레오하르님이 싫어하는 설탕이 잔뜩 들어가 있고.
 
식자재는 내일 식당 주방에 들어온다니까 일찍 일어나서 확인해야지.
 
식자재는 내일 식당 주방에 들어온다니까 일찍 일어나서 확인해야지.
  
"듣고 있나 네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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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듣고 있냐!"
  
 
아, 아직 있었나 이 녀석들.
 
아, 아직 있었나 이 녀석들.
안녕, 전혀 못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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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전혀 못 들었어.
  
"무슨 소동을 벌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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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리 소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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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라이너스 님.
 
아, 라이너스 님.
마침 좋아, 내일 도시락 요청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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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좋다, 내일 도시락 요청을 들어보자.
  
, 우리는 그저 , 분수를 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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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우리는 그저 , 분수를 가르쳐 주려고…"
쓸데없는 소리를! 아뮬리아에서 배우는 자들은 한결같이 다음 생에 나라를 위해 힘써야 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신분을 내세우려면 그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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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 아뮐리아에서 배우는 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생에 나라를 위해 일해야만 하고 그러기에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신분을 내세우려면 그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라!!!!"
 
"으윽"
 
"으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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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마치 거미 새끼를 흩어놓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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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치 승냥이를 흩트리는 것같아...
  
 
"괜찮아, 빈센트?"
 
"괜찮아, 빈센트?"
라이너스 님, 마침 잘됐네요.도시락 요청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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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님, 마침 잘됐네요.도시락에 뭐 바라는 것은 있나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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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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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요? 저, 전 치즈가 좋아요~"
 
 
샌드위치요? 와~ 치즈 좋아요~
 
  
 
식기를 정리하고 자리로 돌아오니 라이너스 님뿐만 아니라 스티븐 님도 앉아 있었다.
 
식기를 정리하고 자리로 돌아오니 라이너스 님뿐만 아니라 스티븐 님도 앉아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얽혀 있는 것을 발견한 스티븐 님이 라이너스 님을 데려와 주셨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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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가 시비 걸린 것을 발견한 스티븐 님이 라이너스 님을 데려와 주셨나보다.
일부러 미안한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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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굳은 일을 하게 만들었다.
  
 
"라이너스 님께서는 못 드시는 거 있으세요?"
 
"라이너스 님께서는 못 드시는 거 있으세요?"
"나인가? 나는... 채소전반을 못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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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거의 채소를 못 먹어"
"애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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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냐?"
", 자주 말하지만, 따분하고 질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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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듣지만, 맛 없어서 질색이야."
  
...그냥 그대로 돌려보내버렸지만, 라이너스님은 신경쓰지 않으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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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속마음이 그대로 나왔지만, 라이너스님은 신경쓰지 않으시는 것 같다.
뭐랄까, 야채 잘 못먹는다는 샌드위치 거의 부정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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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야채 잘 못먹는다는 말은 샌드위치 거의 부정이잖아.
  
알겠습니다, 안심하십시오.야채도 맛있게 조리해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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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안심하십시오. 야채도 맛있게 조리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야채가 맛있게? 뭐,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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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가 맛있게? 뭐, 되는 거야?"
"....라이너스 님의 집 요리사는 면허가 있는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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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네 요리사는 면허가 있는 분이지요?"
"아아...다만 할아버지 대부터 변하지 않았구나......셰프는 할아버지가 좋아했던 요리를 일주일간 로테이션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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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만 할아버지 대부터 변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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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는 할아버지가 좋아했던 요리를 일주일간 로테이션으로 만들어."
 
"가볍게 지옥이네요"
 
"가볍게 지옥이네요"
 
"아, 제법인데..."
 
"아, 제법인데..."

2020년 5월 22일 (금) 15:54 판

남자 기숙사라는 곳은 의외로 자유롭다. 입학 첫날 밤, 나는 스스로 식사를 만들어 먹었다. 물론 식당에서. 그곳에서 자작이나 남작가의 도련님 네 명정도에게 물을 뒤집어썼다.

“오늘은 꽤 건방지더라? 사용인주제에!” “벡포드님이나 레오하르님, 리세터님에게 빌붙으려 하다니 더러워!” “부끄러운 줄 알아라! 천민!”

으~음 역시 아씨나 레오하르님, 스티븐님이나 라이너스님이 특별한 것일까.

“…………”

실없는 말에 상처받을 정도로. 아씨가 말하신 대로구나. 실없는 말은 이렇게 덧없이 퍼지는 것인가. 그것보다 내일은 도시락 뭘 만들까. 그러고 보니 라이너스님이 싫어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안 물었다. 의외로 호불호가 심하면 어떻하지. 레오하르님은 설탕이 싫다고 말했으니까 무난하게 피클 뺀 햄버거 샌드위치로 할까. 햄버거는 귀찮네, 샌드위치… 속은 뭘로 할까. 아씨는 과일을 좋아한다만 역시 사내녀석들에게 생크림 과일 샌드위치는 부족하겠지… 생크림은 레오하르님이 싫어하는 설탕이 잔뜩 들어가 있고. 식자재는 내일 식당 주방에 들어온다니까 일찍 일어나서 확인해야지.

"야 너 듣고 있냐!"

아, 아직 있었나 이 녀석들. 아차, 전혀 못 들었어.

"뭐 이리 소란이야!" "!"

아, 라이너스 님. 딱 좋다, 내일 도시락 요청을 들어보자.

"우, 우리는 그저 분, 분수를 가르쳐 주려고…" "쓸데없는 짓! 아뮐리아에서 배우는 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생에 나라를 위해 일해야만 하고 그러기에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신분을 내세우려면 그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라!!!!" "으윽"

…………… 오, 마치 승냥이를 흩트리는 것같아...

"괜찮아, 빈센트?" "라이너스 님, 마침 잘됐네요.도시락에 뭐 바라는 것은 있나요?" "응!?"



"샌드위치요? 저, 전 치즈가 좋아요~"

식기를 정리하고 자리로 돌아오니 라이너스 님뿐만 아니라 스티븐 님도 앉아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시비 걸린 것을 발견한 스티븐 님이 라이너스 님을 데려와 주셨나보다. 일부러 굳은 일을 하게 만들었다.

"라이너스 님께서는 못 드시는 거 있으세요?" "나? 나는... 거의 채소를 잘 못 먹어" "아이냐?" "자, 자주 듣지만, 맛 없어서 질색이야."

무심코 속마음이 그대로 나왔지만, 라이너스님은 신경쓰지 않으시는 것 같다. 그보다, 야채 잘 못먹는다는 말은 샌드위치 거의 부정이잖아.

"알겠습니다, 안심하십시오. 야채도 맛있게 조리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야채가 맛있게? 뭐, 되는 거야?" "라이너스네 요리사는 면허가 있는 분이지요?" "어~ 다만 할아버지 대부터 변하지 않았지… .셰프는 할아버지가 좋아했던 요리를 일주일간 로테이션으로 만들어." "가볍게 지옥이네요" "아, 제법인데..."

...틀림없이 공작가 자제분이 변변한 걸 먹지 못하네...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만들 수 없지만, 조금 전의 예도 있고, 야채가 듬뿍 샌드위치로 만들어 미각에 혁명을 가져오자.

그건 그렇고 빈센트는 대단하군.검도, 활도 잘 쏘고, 마술도 요리도 할 줄 안다...좌학도 남자부에서는 톱이었다.도저히 하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집사의 소양이에요.게다가 좌학은 레오할 님이나 스티븐 님도 점수가 같았어요. "리스가의 집사는 검과 활과 요리도 즐깁니까?" 남편을 위해 싸울 수도 있다는 시아버지의 가르침입니다.요리는 취미입니다만... 마술은 이동수단의 연장...(과, 아가씨의 취미도 겸하고 있다) 인가요...일단 마차부들도 근무하고 있으니까요.좌학은 따님의 종자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배웠습니다. "...으아아아아...점점 세스인가 봐요..." 「……………」

세스? 아, 아, 스티븐 님께서 애독하시는 연애소설의 등장인물이라... 눈을 반짝이는 중 나쁘지만, 당신도 처녀게임의 공략대상이니까요?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지.

"그건 그렇고, 레오할 님은 돌아오신 건가요?"

낮에 성에 불려갔다가 결국 학교에 안 돌아왔지? 그 말을 듣자 스티븐 님이 고개를 숙이고 만다.

아마 성에서 주무실 겁니다.마리님은 레오님이 책을 읽어주셔야 밤에 잠을 잘 수 있다고 하니까요. "네?" "네?"

나와 라이너스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키,키, 잘못 들은 거지?

"허, 책?" 네, 그래서 레오님께 자주 저도 책을 빌려드리죠.마리 님께서 좋아하실 만한 걸요.

…! 그래서 레오하르님도 연애소설을....

"그 중 몇 권은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레오 님이 다시 사 주셨습니다."

셋파쿠가 된 거야!?

"마, 기다려줬으면 하는 리세타 님... 마리안느 공주는 13세가 되었을 것 같지 않아요?" 잘 때 책 읽어 달라고 하는 등 유아 아닌가.

제가 감히 듣지 못한 것을... 라이나스님!

가끔 레오님께 동침하라고 조른다니....책이라면 또 어떤가. "!?︎...다, 괜찮아요, 그 공주군..." "......레오님도 거절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레오 님은 입장이 그렇게 강한 것은 아니고.

밀리는 건가? 그래서, 그치만 13살에 오빠를 침대로 끌어들이는 건 이미 다른 게임이잖아!? 나도 여동생이 전생에도 이번생에도 있으니까...이, 마음속으로부터 무서워...!!

".....어? 여자애들 목소리가 안 들려요?

너무 많은 일에 입을 다무는 나와 라이너스님. 그래서 식당이 조용해지고 스티븐 님이 식당 입구를 본다. 덧붙여서 공작가 자식과 후작가자 두 분이 왔기 때문에 식당에 남아 있던 그 밖의 귀족들은 허둥지둥 떠났다. 즉 여기에는 우리뿐이다. 아니, 원래 남자 기숙사에 여자 목소리? 스티븐 님은 눈앞에 있고... 설마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마샤의 녀석이 미혹해 온 것은 아니겠지.

"보고 오겠습니다." "나도 가자" "와, 저도..."

왠지 3명이서 보러가기로 했어요. 식당을 나오자마자 목소리가 분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귀에 익기도 한다.

야,그만둬요! 저 매형한테 볼일이 있어서 왔어요! 어? 볼일 있어?메이드 주제에 남자 기숙사(이런 곳)에 이런 시간에, 무슨 용무야? 금방 끝나니까, 괜찮으니까 와라. "싫어! 매형!"

싫어하는 마샤의 손을 잡고 억지로 데려가려는 것은 에딘. 아아, 웃는 얼굴이 끌린다.

안녕하세요, 에딘 님.내 처제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히이!?︎" "! 매형!"

나와 같이 상황을 파악한 라이너스씨가 뛰쳐나오기 전에, 화려하게 재빨리 내가 에딘의 어깨를 잡는다. 잡아당길 것도 없이 자신을 떠나주었기 때문에 마샤와의 사이에 끼어들었다. ......하지만, 이 경우 여인 금제의 남자 기숙사에 들어온 마샤도 나쁘다. 요 녀석 이따가 설교로군.

"뭐, 뭐야 네 놈! 또 나를 방해하러 온거야!?︎" 코라아! 디리에아스 네 놈! (억지로 여자를 데려가려고 하다니 무슨 짓이냐!) げ, 벡퍼드.생활지도원인가 쟤は.

생활 지도원...

"에, 에딘... 지금 것은 역시 끌겠습니다..." 시끄럽다! 대개 메이드가 이 시간에 여기(남자 기숙사)에 있었다면 그런 역할로 왔다고 생각하겠지!" 생각하는거야!! "...오, 생각하지 않아요...최저입니다..." 이렇게 귀족의 전사들이 모두 두 분처럼 신사만 있는 건 아니야.왜 왔어? 매형에게 물어볼 게 있어서. 나한테 묻고 싶은 거? 그럼 기숙사 관리인에게 전해줄걸? 원래 남자 기숙사는 여자 금제니까 너는 들어오면 안 된다고 했지?" "에" "어..." "네?" "엣"

......네? 왜 다들 놀래? 나 뭐 이상한 말 했어?

"...그, 그런 손이...! 매형 천재!?︎" "여기 오기 전에 말했지...!"

그러니까 메모해 두라고 저만큼!

오빠? 네놈의 여동생!?︎" 빈센트, 너 여동생이 있었니? 닮지 않았어!?︎"

라이너스 님, 너무 솔직하신가. 검은머리 검은눈인 나와 금발청안의 마샤는 그렇게 생각하겠지. ...뭐야, 거기에 놀라고 있었나?

닮지 않았어요, 피는 연결되지 않았으니까요.처제 마샤요. 「……………」 "인사 드려요. 후고훗! 머, 마샤 세레나드입니다!

뭘 멍하니 있는 거냐? 상대는 공작가 자제 2명과 후작가 자제다. 초프하고 겨우 인사한 마샤에게 공작가 자제 둘이 몹시 멍해졌다. ...뭐야, 그렇게 어이없게 믿을 수 없는 거야?

"...와아...흑발 검은 눈과 금발 푸른 눈의 매제...."

...그건 또 연애소설일까? 스티븐 님, 정말 연애소설을 좋아하시는구나.

"!!︎...이, '얼음의 왕자와 졸음의 공주'! 와,나도 읽었어! 얼음의 왕자님 기사님, 루이시스와 여동생의 엘레나데죠? 「⁉︎」 "!!맞아요,맞아요! 미스 미히메에게 마음을 빼앗긴 감정의 희박한 왕자를 섬기는 얼음기사 루이시스...그리고 마물에게 부모를 살해당하고 루이시스 아버지의 도움으로 인수된 여자기사 엘레나데...!" 엘레나데는 얼음왕자를 좋아하게 되는구나! 그래요! 그리고 루이시스는 엘레나데를 처남으로 여기지 못하게 돼서. 절묘한 사각관계가 애절하고 애절해! 네! 중반에 엘레나데가 왕자가 마음을 모으는 공주를 위해 드래곤 토벌에 나설 것을 결심하고, 그것을 걱정한 루이시스가 왕자의 호위를 내팽개치고 엘레나데를 쫓아 버리는 장면은 특히 안타까워서. 안다-!

チョ

"으르륵!" 허물없다....그래서 흥겨워져 있는 중에 미안한데 용건은?" "...아...저...그...코...이거..." 내가 쓴 메모잖아.

마샤의 일이니까 까맣게 잊어버릴 것 같아서 미리 여자 기숙사에서 아가씨를 위해 할 일과를 써놓고 전해둔 것이다. 알기 쉽게 썼을 작정이었는데, 어딘지 모르는 일이라도 있었을까?

"...오, 차 끓이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3번 정도, 차를 마실 수 있을지 확인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 내 몫처럼 만지는 게 아니야, 라..." "......그리고 그 손가락에 감은 반창고는?" "!?︎...이것은, 아침밥을 직접 만든거야! 샌드위치! 햄을 자를 때......" 쿠키도 제대로 못 만드는 네가 칼을 썼나!?︎ 바보냐!? 무모하군!"

메모를 보여 주었을 때 눈에 들어왔다. 마샤 손가락에 감겨있는 반창고 그 이유를 듣고 머리를 싸매다.

어? 기다려, 하인 숙소에도 분명히 요리사는 있었을 텐데? 왜 직접 아침을 만들었니? "끼익!" 설마 9시 넘어서까지 자고.

하인숙소 요리사는 하인용이어서 아침이 빠르다. 나는 하인숙소에서 아가씨 도시락을 싸먹을 작정이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었던 것이다. 하인 숙소인 식당은 아침 6시부터 9시, 낮 13시부터 16시, 저녁에는 20시부터 23시. 그 외의 시간은 주방은 자유롭게 이용해도 좋지만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사용인이므로 모두 최소한의 조리 스킬은 있다. ...이 녀석 말고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저택으로 돌아가거나 폰코츠 메이드. '야, 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