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그만둡니다, 서민이 되겠습니다/87. 온화한 봄날에

다메즈마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3월 9일 (토) 13:51 판 (새 문서: 꽃을 맞이하는 달 25일을 맞이하여 나는 17살이 되었다. 뜻밖에도 올해 생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줬다. 결국 꽃을 맞이하는 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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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맞이하는 달 25일을 맞이하여 나는 17살이 되었다. 뜻밖에도 올해 생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줬다.

결국 꽃을 맞이하는 달의 말까지 나는 왕궁치안상담부실에서 근무했다. 저녁에는 한동안 관사 뒷뜰에서 모스트다크에서 메모한 종이와 스케치를 태웠다. 연기를 마신 것은 어쩔 수 없지.

월말까지 근무했기에 루덴스 저하 일행까지 내 생일을 축하해줬다. 유행에 해박한 레이야드님이 추천한 케이크를 모두와 먹게 될 줄은… 술기가 들어서 매우 맛있었지만… 좋은 추억이 생긴 것으로 놔두려 한다.

어디까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포기하기 직전까지 루덴스 저하가 억류했다. 마지막에 로베르트님에게 '내가 귀족에서 평민이 된 것'이 기재된 서면을 보여줬다. 국왕의 인이 제대로 찍혔다. 로베르트님이 책임을 지고 귀족 호적과에 제출해 준 것 같다.

레이야드님은 그림 공부를 하지 않겠냐고 권했다. 란셀님과는 또 클덴에서 만날 기회가 있을 것같다.

아 그렇지, 마지막의 마지막에 루덴스 저하가 복잡한 의장이 들어간 금반지를 받았다. 이것을 보이면 간단하게 왕궁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평민으로서 지내가 뭔가 불만이 나는 게 있다면 만나러 와라;라고 말했다.

음~ 일단 모두 날 맘에 든 걸까?